“이봐, 전쟁이 더 치열해져서 주먹밥 하나 놓고 다퉈가며 살아야 한다면, 난 사는 걸 그만둘래. 주먹밥 쟁탈전 참전 권리는 포기할 생각이니까. 안됐지만, 당신도 그땐 아이와 함께 죽을 각오를 하라고. 그게 지금의 나한테 남은 최소한의 프라이드니까.”
ㅡ 다자이 오사무, 『나의 소소한 일상』, p.101 |
부끄러움을 가진 사람도, 책임을 지려는 사람도 없었구나. 너희들 전부, 애들 모두에게 “미안해”라고 말해야 해.
우스워.
이기적이란 건, 하염없이 약하다는 것.
누가 누구를 욕해? ㅡ 모두 똑같아.
TAGS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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