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0

2016/10/20 22:52 / My Life/Diary
요즘엔, 김치찌개보다 된장찌개가 맛있더라고.

언젠가, 청국장을 좋아할 날도 오겠지.

뭐,

그런 거지.
2016/10/20 22:52 2016/10/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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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2016/10/19 03:48 / My Life/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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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is what you see when you're young. Everything seems really close. That's the future.”
“This is what you see when you're old. Everything seems really far away. That's the past.”


『Youth』
2016/10/19 03:48 2016/10/1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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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2016/09/19 22:45 / My Life/Diary
15년 전의 친구들을 만나서, 그때로 돌아간 듯,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이제는 거의 마시지 않는 술을, 쉴 새 없이 들이키고는, 아- 나 술 참 좋아했었지, 술 좀 더 시켜야겠다, 라고

무모한 생각을 하며, 좋은 기분을 즐긴다.

그러고는, 내게 한 여자가 있는데… 라고 시작하는 부끄러운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유학하여 출세하는 것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한 여자를 지키는 일이 더욱 위대하다, 라는 다자이의 말을 떠올리며,

거지 시인으로 자찬하는 김모 시인 같은 무책임의 가장을 병신이라 일컫는다.

서점 문학 코너에는 더 이상 읽고 싶은 것들은 없고,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내 인생을 돌아보니

저녁 거리마다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세어 보았으니, 라는 기형도의 시구에

내 청춘의 시절엔 모든 것이 두려웠다, 라고 덧붙이고는

쓸데없이 슬퍼져서 눈물이 솟는다.


2016/09/19 22:45 2016/09/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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