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여. 비가 갠 날은 왜 이리도 푸른가.
어디서 쉬는 숨소리기에 이다지도 똑똑히 들리이는가.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ㅡ 서정주,『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부분

2011/04/15 08:26 2011/04/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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