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여. 비가 갠 날은 왜 이리도 푸른가. 어디서 쉬는 숨소리기에 이다지도 똑똑히 들리이는가.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ㅡ 서정주,『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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