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3

2010/10/23 15:47 / My Life/Diary

1박 2일의 워크샵. 아름다운 곳이었다. 운악산 자락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그 아래엔 샛강이 흐르고 있더라. 풍광을 보려 무심코 앉은 나무 벤치. 나무 두 그루. 하나는 잎을 모두 떨구고 죽은 듯했고, 나란히 선 다른 이는 여전히 초록빛 이파리로 풍성했다. 약간은 기이하게 느끼며 나는 이 벤치에 앉았을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생각했다. 흐르는 것은 강물만이 아니었고 나는 곧 헤어질 것들만 사랑했더라.

오늘도 그랬다.
2010/10/23 15:47 2010/10/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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