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 사용에 대하여..
경마는 채찍으로 인하여 망쳤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마에 있어서 채찍은 분명히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기수들의 경주중 채찍 사용은 대부분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추진의 보조 수단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러한 일련의 동작이나 행동이 때로는 통쾌함을 주기도하지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도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그러한 것들을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채찍의 사용목적
채찍은 정 부조의 보조 수단 으로써 원하는 운동의 목적을 좀더 극대화 시키기위하여 부 부조로써 사용하고 음성.박차.등이 있으며.
격려.지시.훈육.징계.의 목적으로 사용하나 경주중에는 지시.격려.그리고 추진의 보조 수단으로 주로 사용한다.
훈육이나 징계는 훈련 과정이나 순치 과정에서 주로 사용하고 이론상에서의 징계는 경주시에는 사용 하지않는다 라고 하고있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극히 제한적이나. 예외의 경우도 있을수있다.
평소에 하지않던 악벽이나 돌출행동을 보일때 예를 들어 사행을 한다던가 땡땡이를 피울때 혹은 거부의사를 보일때 등은 지시의 차원을 넘어 적절하게 징계를 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실전에서도 생길수 있고 경험을 했었지요.
그러나 가급적이면 자제를 해야함에는 물론 이고 사용자의 숙련도나 기승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습니다 만은 자칫 잘못 사용해서는 화를 부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경주중 채찍의 사용원칙
1.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다.
2.때리기 전에 먼저 보이는 채찍을 사용한다.
3.너무 세게 때리지 않는다.
4.마체가 수축했을때에 때린다.
5.마필이 최초의 채찍에 반응 했으면 더이상 때리지 말고 보이기를 한다.
6.마필이 채찍에 위축했으면 사용을 멈추고 주먹과 체중으로 몰아낸다.
7.결승선까지 여유가 있고 여력이 있을때 사용한다.
8.좌.우.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고 균형이나 바란스 를 해치지 않아야 한다.
궁극적으로 기수가 경주중 채찍의 사용은 말이 좀더 빨리 달리도록 자극을주는 것이지 결코 고통을 준다거나 강하게 사용하여 매에 못이겨 빨리 달리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명심 할필요가있다.
1번 사항은 저엮시 현역시절 그래왔듯이 이길 자신이 있을때에는 결코 채찍을 사용하지 않고 몰아내는데 주력하였으나 이길자신이 없거나 희박할때는 채찍 사용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인기마를 기승하고 채찍을 사용하지 않고 이기지못했을 때는 과연 경마팬들이 이해를 할수있겠는가? 라고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지않느냐 는 것이지요.
또한 채찍을 사용한다고 해서 더 잘뛰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이해할 경마팬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경험으로 미루어 보거나 현역기수들도 마찬가지로 이길자신이 없을때 채찍의 사용은 팬들을 의식함이 가장크고 이것을 스탠드 플레이라고하죠 또한 치열한 접전을 펼칠때 등은 어느정도 채찍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정신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이고 승부근성으로 보아야겠죠.
2번 사항은 경주경험이 제법 풍부한 마필 이라고해도 예고없이 갑자기 엉덩이나 옆구리에 채찍을 가한다면 놀랄수 있겠지요. 해서 먼저 머리 부분으로 흔들어 보이고 자! 이제 한번 최선을 다해서 달려보자고 말에게 지시.혹은 격려를 보내는 것이지요
제법 많은 질문을 받은 부분인데 저 기수는 왜? 말머리를 때리느냐? 그러면 더잘뛰는냐?고 하시는데요 머리쪽에 흔드는 동작이 좀 강하거나 액션이커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뿐 있을 수 없고 설령 때린다 해도 백해무익 이랍니다.
3번 사항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극만 주는 것이지 매에 못이겨 뛰는 말은 없어요 강한것이 좋다면 야구 방망이 들고 타면 맨날 일등하게요.
아니면 관우나 장비같은사람이 청룡도 휘두르던지...
혈통이 나쁘고 경주마로써 부족한 말중에 간혹 때릴수록 더뛰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옛날 얘기지요.아직도 그런마필이 남아있다면 슬픈일이지요.
4번 사항은 엇 박자로 기수가 하려고 해도 쉽지않은 일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십습니다.혹자는 그러한 얘기 들을 하는 사람이 있은데 말도 안되죠.
수축했다가 앞으로 뻗으면서 중심이동을 할때 채짹을 사용하는 것인데 무슨재주로 그것을 반대로 한단말입니까? 설령한다해도 눈에 확 띄죠.
5번 사항은 자! 이제 가자고 말에게 신호를 보내면서 어깨나 엉덩이 부분에 한두대먹이고 좀더 분발을 요구하는 것이지요. 이론 적으로야 더이상 때리지 말고 보이기만 하라는 것인데 그것이 맘대로 되남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두들겨 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치열한 경합을 하거나 이길자신이 없을 때는 혹자는 승부근성이 강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것이지요.
6번 사항은 채찍에 위축당하는 말이 특별히 있고 전혀 효과 가 없는 말이 있습니다 유심히 관찰해보면 최초의 혹은 채찍을 사용 할 때마다 꼬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과민 반응을 보이는 말이 있는데 이런 말들은 채찍이 전혀 효과도 없고 오히려 더손해만 본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엮시도 이런종류의 마필에 기승하고 인기가 높을때 어떤일이 있어도 채찍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기승하지만 라스트에서 발걸음이 없을때는 답답한 마음에 한두번 사용해보지만 뻔한것인데요뭐.이런걸 팬들이 알까요?
7번 사항은 저의 경험으로는 힘이 다하고 뛸의사가 없는 마필은 채찍 아니라 그어떤 방법으로도 몰아낼 수단이 없다는 것이지요.발걸음에 힘이 남아있고 뛰려는 의지가 있을때 자극도 통하고 부조도 통하는 것이지 지친상황 에서는 어떻게 할방법이 없고 단지 욕안먹기 위해서 최선만을 다할뿐이죠.
정말이지 인기마에 기승하고 라스트 허우적거릴 때에는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비참하고 암담한 심정이란것을 모르셨죠?
8번 사항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요 상황에 따라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없다면 커다란 결점이 분명 하고 또한 채찍을 사용하면서 균형을 잡지못하고 흔들어 댄다면 마필의 주행에 방해를 하는 것이고 지친상황에서는 더욱더 영향이클 수 밖에는 없겠지요.
어린아이를 등에 업고 갈때 조금만 보채고 뒤로 힘을 줘도 힘들고 불편한것인데 전속력 으로 달리는 말위에서의 바란스 유지란 굉장히 중요하고 키포인트 라고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채찍사용은 굳이 하는 것이 좋다 또는 안하는 것이 좋다 라고 누구도 단정적으로 말할수 없겠지요 마필에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 기수가 적절히 사용하여서 파생될 수 있는 오해도 불식시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책임이고 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마팬 여러분들도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 만 보지마시고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런 애환도 기수들이 갖고 있구나 하는 애정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잘못된 고정관념 에서 탈피하여 좀더 마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확신합니다.
제가 기수출신이기 때문에 이런얘기도할 수 있지만 기수 편들어준다고는 생각 하지마세요 팬여러분들이 지금 아무리 메스컴이나 기타 여러가지로 옛날 보다는 기수 접하기가 좋아진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민감한 부분에 대한것은 시원한 얘기 못들어요.
또한 현역이 얘기하면은 변명으로 비칠수도 있고 자기합리화의 수단으로 보여질수 있어 믿음이 덜가겠지만 저야 뭐 이제 과거의 기수 였고 팬여러분과 호흡을 같이할 운명인것을 ....
2002.03.26 PM05:08:00 입력
경마는 채찍으로 인하여 망쳤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마에 있어서 채찍은 분명히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기수들의 경주중 채찍 사용은 대부분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추진의 보조 수단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러한 일련의 동작이나 행동이 때로는 통쾌함을 주기도하지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도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그러한 것들을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채찍의 사용목적
채찍은 정 부조의 보조 수단 으로써 원하는 운동의 목적을 좀더 극대화 시키기위하여 부 부조로써 사용하고 음성.박차.등이 있으며.
격려.지시.훈육.징계.의 목적으로 사용하나 경주중에는 지시.격려.그리고 추진의 보조 수단으로 주로 사용한다.
훈육이나 징계는 훈련 과정이나 순치 과정에서 주로 사용하고 이론상에서의 징계는 경주시에는 사용 하지않는다 라고 하고있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극히 제한적이나. 예외의 경우도 있을수있다.
평소에 하지않던 악벽이나 돌출행동을 보일때 예를 들어 사행을 한다던가 땡땡이를 피울때 혹은 거부의사를 보일때 등은 지시의 차원을 넘어 적절하게 징계를 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실전에서도 생길수 있고 경험을 했었지요.
그러나 가급적이면 자제를 해야함에는 물론 이고 사용자의 숙련도나 기승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습니다 만은 자칫 잘못 사용해서는 화를 부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경주중 채찍의 사용원칙
1.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다.
2.때리기 전에 먼저 보이는 채찍을 사용한다.
3.너무 세게 때리지 않는다.
4.마체가 수축했을때에 때린다.
5.마필이 최초의 채찍에 반응 했으면 더이상 때리지 말고 보이기를 한다.
6.마필이 채찍에 위축했으면 사용을 멈추고 주먹과 체중으로 몰아낸다.
7.결승선까지 여유가 있고 여력이 있을때 사용한다.
8.좌.우.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고 균형이나 바란스 를 해치지 않아야 한다.
궁극적으로 기수가 경주중 채찍의 사용은 말이 좀더 빨리 달리도록 자극을주는 것이지 결코 고통을 준다거나 강하게 사용하여 매에 못이겨 빨리 달리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명심 할필요가있다.
1번 사항은 저엮시 현역시절 그래왔듯이 이길 자신이 있을때에는 결코 채찍을 사용하지 않고 몰아내는데 주력하였으나 이길자신이 없거나 희박할때는 채찍 사용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인기마를 기승하고 채찍을 사용하지 않고 이기지못했을 때는 과연 경마팬들이 이해를 할수있겠는가? 라고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지않느냐 는 것이지요.
또한 채찍을 사용한다고 해서 더 잘뛰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이해할 경마팬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경험으로 미루어 보거나 현역기수들도 마찬가지로 이길자신이 없을때 채찍의 사용은 팬들을 의식함이 가장크고 이것을 스탠드 플레이라고하죠 또한 치열한 접전을 펼칠때 등은 어느정도 채찍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정신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이고 승부근성으로 보아야겠죠.
2번 사항은 경주경험이 제법 풍부한 마필 이라고해도 예고없이 갑자기 엉덩이나 옆구리에 채찍을 가한다면 놀랄수 있겠지요. 해서 먼저 머리 부분으로 흔들어 보이고 자! 이제 한번 최선을 다해서 달려보자고 말에게 지시.혹은 격려를 보내는 것이지요
제법 많은 질문을 받은 부분인데 저 기수는 왜? 말머리를 때리느냐? 그러면 더잘뛰는냐?고 하시는데요 머리쪽에 흔드는 동작이 좀 강하거나 액션이커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뿐 있을 수 없고 설령 때린다 해도 백해무익 이랍니다.
3번 사항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극만 주는 것이지 매에 못이겨 뛰는 말은 없어요 강한것이 좋다면 야구 방망이 들고 타면 맨날 일등하게요.
아니면 관우나 장비같은사람이 청룡도 휘두르던지...
혈통이 나쁘고 경주마로써 부족한 말중에 간혹 때릴수록 더뛰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옛날 얘기지요.아직도 그런마필이 남아있다면 슬픈일이지요.
4번 사항은 엇 박자로 기수가 하려고 해도 쉽지않은 일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십습니다.혹자는 그러한 얘기 들을 하는 사람이 있은데 말도 안되죠.
수축했다가 앞으로 뻗으면서 중심이동을 할때 채짹을 사용하는 것인데 무슨재주로 그것을 반대로 한단말입니까? 설령한다해도 눈에 확 띄죠.
5번 사항은 자! 이제 가자고 말에게 신호를 보내면서 어깨나 엉덩이 부분에 한두대먹이고 좀더 분발을 요구하는 것이지요. 이론 적으로야 더이상 때리지 말고 보이기만 하라는 것인데 그것이 맘대로 되남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두들겨 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치열한 경합을 하거나 이길자신이 없을 때는 혹자는 승부근성이 강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것이지요.
6번 사항은 채찍에 위축당하는 말이 특별히 있고 전혀 효과 가 없는 말이 있습니다 유심히 관찰해보면 최초의 혹은 채찍을 사용 할 때마다 꼬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과민 반응을 보이는 말이 있는데 이런 말들은 채찍이 전혀 효과도 없고 오히려 더손해만 본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엮시도 이런종류의 마필에 기승하고 인기가 높을때 어떤일이 있어도 채찍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기승하지만 라스트에서 발걸음이 없을때는 답답한 마음에 한두번 사용해보지만 뻔한것인데요뭐.이런걸 팬들이 알까요?
7번 사항은 저의 경험으로는 힘이 다하고 뛸의사가 없는 마필은 채찍 아니라 그어떤 방법으로도 몰아낼 수단이 없다는 것이지요.발걸음에 힘이 남아있고 뛰려는 의지가 있을때 자극도 통하고 부조도 통하는 것이지 지친상황 에서는 어떻게 할방법이 없고 단지 욕안먹기 위해서 최선만을 다할뿐이죠.
정말이지 인기마에 기승하고 라스트 허우적거릴 때에는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비참하고 암담한 심정이란것을 모르셨죠?
8번 사항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요 상황에 따라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없다면 커다란 결점이 분명 하고 또한 채찍을 사용하면서 균형을 잡지못하고 흔들어 댄다면 마필의 주행에 방해를 하는 것이고 지친상황에서는 더욱더 영향이클 수 밖에는 없겠지요.
어린아이를 등에 업고 갈때 조금만 보채고 뒤로 힘을 줘도 힘들고 불편한것인데 전속력 으로 달리는 말위에서의 바란스 유지란 굉장히 중요하고 키포인트 라고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채찍사용은 굳이 하는 것이 좋다 또는 안하는 것이 좋다 라고 누구도 단정적으로 말할수 없겠지요 마필에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 기수가 적절히 사용하여서 파생될 수 있는 오해도 불식시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책임이고 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마팬 여러분들도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 만 보지마시고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런 애환도 기수들이 갖고 있구나 하는 애정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잘못된 고정관념 에서 탈피하여 좀더 마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확신합니다.
제가 기수출신이기 때문에 이런얘기도할 수 있지만 기수 편들어준다고는 생각 하지마세요 팬여러분들이 지금 아무리 메스컴이나 기타 여러가지로 옛날 보다는 기수 접하기가 좋아진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민감한 부분에 대한것은 시원한 얘기 못들어요.
또한 현역이 얘기하면은 변명으로 비칠수도 있고 자기합리화의 수단으로 보여질수 있어 믿음이 덜가겠지만 저야 뭐 이제 과거의 기수 였고 팬여러분과 호흡을 같이할 운명인것을 ....
2002.03.26 PM05:08:00 입력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Trackback RSS : http://www.fallight.com/rss/trackback/512
Trackback ATOM : http://www.fallight.com/atom/trackback/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