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화지에 그린, 아이 주먹 반만한 구름, 하늘색 파스텔도 칠해서 부푼 것 같아 보이는, 그런 구름 사오십개 가위로 잘 오려서, 둥글게 말아 폐 속에 넣어 뒀으니까, 웃을 때마다 바람타고 사각거리며 떨어지는 종이구름, 그런 웃음소리라고.
TAGS 일기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Trackback RSS : http://www.fallight.com/rss/trackback/2216
Trackback ATOM : http://www.fallight.com/atom/trackback/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