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어떤 식이든 상관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기분이 푹 가라앉는다. 이 가라앉음을,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안전함을 좋아하는 건지도 모른다. 일상은 일상대로 아무 문제없이 돌아가겠고 서로가 서로를 태연한 얼굴로 바라보며 살아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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