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봐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부의 대전환(Money for Nothing)>, 로저 부틀(Roger Bootle)
ㆍ사회가 부유해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생산성 향상이다.
ㆍ디플레이션의 위협은 국가들이 교역을 규제함으로써 자국 보호를 하려는 경기 저점, 즉 외국의 재화와 서비스를 자국시장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여 자국 생산자들을 보호하는 시점에 생겨났다.
ㆍ보호주의는 다른 수단에 의해 경쟁적인 평가절하가 계속되는 상태를 일컫는다 → 1930년대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부와 고용의 감소
ㆍ즉 이들 국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구조와 제도 및 믿음 등 근대 자본주의 경제가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었다. 짐바브웨에 돈을 쏟아 붓는다고 해서 이 무지몽매한 국가의 불운한 국민들이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제체제 내에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ㆍ이들 양대 (중국, 인도) 신흥 대국 및 여타 개도국들이 부를 축적하게 되면 결국 선진국들의 수출시장이 확대된다. 그러면 많은 서구의 산업과 종사자들은 중구고아 인도시장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ㆍ비록 세계화로 인해 사람들이 비슷한 수준의 부를 누린다고 해도 개인과 국가가 삶을 영위하는 방식의 차이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배후에 있는 전문화의 힘 때문이다.
ㆍ아름다운 물건을 거금을 들여 구입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튤립 거품이 이와 다른 점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것을 얻기 위해 많은 돈을 기꺼이 지불하려 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구입한 후 웃돈을 얹어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길 무엇인가를 사려했다는 점이다.
ㆍ1929년, 증시 대폭락 후 “한때 천재성을 부여 받았다고 생각되던 사람들의 심각한 정신적, 도덕적 결함이 드러나면서 이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거나, 대중의 비난을 받거나 수감됐고, 심지어는 자살하는 사람도 있었다.”
ㆍ일정 수준의 수익률간 차이나 비율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만 논리적으로 성립된다. 채권수익은 일정하지만 주식 수익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통화가치상의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
ㆍ“돈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정당화하려고 하며, 쉽게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 혹은 그런 소지가 있다.”라고 말한다.
ㆍ주식 수익은 기업의 채산성에서 나오며, 이는 다시 경제의 실질적 성과에 달려 있다.
「숙취의 강도는 이에 앞서 마신 주량의 정도에 비례할 것이다.」
ㅡ Warren Buffett
ㆍ연금기금의 부족분을 벌충하기 위해 GM은 10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한 주머니의 돈을 다른 주머니로 옮기는 것과 같다. 단지 연금이라는 항목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채권이라는 항목의 부채로 돌린 것이 지나지 않는다.
ㆍ가치가 오른 부동산을 소유한 가족들에게 부의 증대는 충분히 실질적인 것으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사회 전체로 보아서는 그렇지 않다. 이는 명백한 부의 환상, 즉 공짜돈에 지나지 않는다. 부동산 가격이 두 배로 올랐다고 해서 실질적인 자원이 창출되거나 추가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ㆍ종류가 다른 자산의 호황은 서로 다른 시점에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 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면서 투자자들은 허둥지둥 다른 시장에 돈을 투자하여 또다른 거품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ㆍ부채 디플레이션 : 즉 본질적으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소비를 줄임으로써 사람들이 물가를 떨어뜨릴 수 있고, 이는 다시 그들이 갚아야 할 부채의 실질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ㆍ디플레이션은 일반적인 물가 수준이 하락할 때 일어난다.
ㆍ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디플레이션의 정점에서 기술혁신과 세계화의 진전이 함께 일어난 점.
악성 디플레이션 - 자산가격의 붕괴나 잘못된 통화정채그이 결과
양성 디플레이션 - 생산성 증대 및 활발한 국제교역의 결과로 인한 비용절감의 결과물
ㆍ주주의 기금을 제외하고, 단기 차입이든 이외 여러 대출이든 거의 모든 채무는 명목상으로 금액이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면 기업의 대차대조표는 균형이 맞지 않게 되어 있다. 자산은 하락하지만 부채는 그렇지 않기 떄문에, 그 결과 자본금의 가치도 하락하게 된다.
ㆍ저축의 가치는 물가 하락율만큼 상승한다.
ㆍ공간의 크기, 그리고 그 공간에서 나오는 식량 공급력과 원재료는 현재 경제적 성공의 주요 결정 요소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것이 주요 결정 요소로 작용하지 못한 지 꽤 된다.
ㆍ생산성의 부의 열쇠이고 지식은 생산성의 열쇠이다. 생산성이 증대한다는 것은 결국 무슨 뜻인가? 같은 투입량으로 더 많은 생산량을 얻어낸다는 것이다. 더 열심히 일하게 되면 (노동의) 투입량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생산성 증가는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똑똑하게’ 일한 결과다.
ㆍ일단 기술의 발전이 초기의 회의론을 잘 넘기기만 하면 엄청난 투자열풍을 불러 일으켜, 결국 신기술에 투자한 사람들 모두에게 금융재난을 가져오는 거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ㆍ소비재의 지적 요소에는 생산 공정에 적용된 지식과 똑같은 특징이 있다. 이들은 물리적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으며 무게도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자원투입은 전혀 없다. 소비가 늘어나도 타인이 소비할 수 있는 양을 줄이는 거싱 아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이 특징은 주목할 만하다.
ㆍ한 영화는 200명, 200만 혹은 2억명이 관람하더라도 생산 비용에는 아무 차이가 없다.
ㆍ유형재와 무형재의 경제적 특징이 현격히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현실세계에서 이 둘간의 명쾌한 경계선은 존재치 않는다. 실제로 물리적 세계는 많은 무형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무형재를 구현하려면 적어도 컴퓨터 정도는 활용해야 하는 등 유형세계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다.
ㆍ그렇다면 ‘시장의 크기’는 어떻게 늘릴 수 있는가? 물론 교역을 통해서다. 시장의 발견과 개척 없이는 아무리 훌륭한 발명품이라 해도 수익을 가져오는 산업제품이 될 수 없다.
ㆍ수출은 수입에서 혜택을 향유하기 위해 우리가 지불해야하는 대가다.
ㆍ교역에서 우리가 얼마나 이득을 볼 수 있는 지는 교역 상대방이 어떤 물건을 우리와 거래하고자 하며, 우리가 거래하려는 물건에 대해 이들이 얼마를 지불하려고 하는 지에 달려 있다.
ㆍ선진구이 무언가를 팔 수 있는 능력은 이들이 모든 제품의 생산에 있어 절대적으로 훨씬 더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가들과 교역했을 때 교역을 통해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일부 품목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효율적이면 된다는 뜻이다.
ㆍ수입을 막고 수출을 장려하는 국가는 다른 국가들도 자신들의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마찬가지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 결과는 모두 다 같이 바닥으로 누가 더 빨리 추락하는지 경쟁하는 것일 뿐이다. 국가들이 다른 나라에서 수입을 하지 않을 때 이것이 세계 전반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리 만무하다. 결국 교역이 감소한다. 교역의 감소는 분업의 감소와 비용의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질소득의 관점에서는 마이너스섬 게임이 되버린다.
ㆍ세계를 하나의 핀공장으로 보자.
ㆍ이제느 사람들이 점점 더 부유해지면서 대량 생산된 대용식품 대신 비용이 더 들더라도 신선한 음식을 ㅊ자는 경우가 늘고 있다. 부준적으로는 사람들이 이제껏 잊고 살았던 것들을 자각했기 때문이겠지만, 주된 원인은 경제적인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이제는 그 정도 돈을 지불할 만큼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ㆍ반세계화 운동의 주류세력은 세계화로 다국적 기업들이 저개발국의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여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기업들을 규제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다. 하지만 정부가 기업에 추가적인 비용을 추징하면, 기업은 이를 다시 소비자에게 전가한다. 그러면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게 되고, 결국 이득을 보아야 할 그 당사자들이 피해를 입는 격이 된다.
ㆍ구사회주의 국가 중 슬로베니아의 국경이 가장 폐쇄적이었고 오늘날 슬로베니아가 이들 중 가장 가난한 국가라는 사실은 우연의 일치다 이낟.
ㆍ실질 경제 성장률이 3%이고 물가 상승률이 2%라면 GDP는 5%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 되며, 이 경우 5%가 합당한 주가 상승률이 된다.
ㆍ화폐는 유형의 물질로 우리들의 인식속에 굳어져 있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가의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화폐는 철저하게 무형재이다.
ㆍ그러나 돈이, 그리고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다 해도, 돈을 다루어 수익을 올리는 기관들, 즉 은행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중개기관은 정보의 비대칭성과 거래비용 때문에 존재한다.
ㆍ정보혁명은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우리 삶의 바깥으로 밀어낼 수 있도록 도와줄 더 심화된 금융혁신을 실현할 것이다.
ㆍ세계화 된 경쟁영역에 들어간 경제활동은 유형재의 생산과 무형재의 제공이다. 따라서 국제 경쟁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경제활동들은 여전히 많다. 여기에는 고객 한 명과 서비스 제공업자간의 개인적 상호작용이 필요한 많은 것들, 예를 들면 식당에서의 식사, 머리 자르기, 영화관 방문, 헬스클럽의 코칭
ㆍ방산, 전문화된 제조업의 대부분은 선진국에 남게 될 것이다.
ㆍ웹 사이트는 미화된 카탈로그일 뿐이다.
ㆍ중개시장 → 인터넷을 이용한 비용절감
ㆍ제조업체들이 이런 장비를 설치하는데 들인 비용을 소비자들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런 발전은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익을 좀 먹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ㆍ정보의 과잉은 정보의 부재와 별 차이가 없다. 개방성, 세계적인 도달 가능성, 물리적 접촉의 부재 등 전자상거래를 매력적으로 만든 그 특성 때문에 전자상거래를 사기에 취약하다. 즉 신뢰나 보안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고, 상품 차별화나 브랜딩, 광고는 또 뒷전이 될 것이다. 물론 기업들이 최대한 불완전한 경쟁을 하려 할 것이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ㆍ이들 여러 다른 종류의 기업들을 구분짓는 것은 가격결정권이다.
ㆍ생산자의 수가 적고 진입장벽이 높으며 소비자들이 가격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산업. 규제당국의 불공정 행위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수익 마진 상승.
ㆍ향후 가격이 하락하거나 오르더라도 상승세가 미미할 것으로 생각되는 재화와 서비스는 생산자들이 높은 생산성 이득을 보거나 아시아 등지의 값싼 공급원으로 바꿀 수 있는 경우이다.
ㆍ주요 투입물이 노동이며 생산성 향상의 범위가 한정적인 소비자 서비스 분야.
ㆍ상대적인 유가의 하락과 GDP에서 차지하는 원유비중의 하락이라는 두가지 이유로 1980년 이후 통화가지상 세계 GDP에 대한 세계 원유 소비량은 급갑했다.
ㆍ세계는 추가 GDP단위당 에너지 투입이 적어지는 부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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