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이 “한꺼번에 허물어져버린 것 같”았던,
오래된 상실을 지나쳐 오는 길은
항상 비가 내리는
외등 켜진
골목,
그 골목에선 바람이 뒤를 쫓고
비에 젖은 도둑고양이가
나를 쳐다 보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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