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침묵과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누구든 떠나게 되있다. 나는 열심히 버티기만 하면 돼. 그리 많은 사람을 떠나보내지 않아도, 이런 일에는 금방 전문가가 되는 거야. 5년이나 10년 뒤에는 또 누군가를, 무언가를 무척 아쉬워하면서 절망하겠지. “내 30대는 끝났다” 따위를 중얼거리면서. 아아, 이런, 나는, 비겁하다.
일해. 일해. 돈이라도. 벌어.
일해. 일해. 돈이라도. 벌어.
TAGS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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