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들려고 자리에 누웠는데 갑자기 천장이 내려앉기 시작하지 뭔가? 아래로 부풀어 오르는 풍선 마냥 천장이 내게로 내려앉아 왔다. 꼼짝없이 죽었구나 싶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무섭게 직하하던 천장이 이마 바로 위에서 멈춰버리는 게 아닌가? 한숨을 내쉬었으나 일어날 방도가 없었다. 옴짝달싹 할 수 없이 나는 천장에 갇혀버렸다.
내가 살아있는 한, 언젠가 이 육중한 천장이 내 머리통을 부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몸서리치며 이 글을 적는다. 글을 적는 동안 왠지 이놈이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져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놈의 이름은 과거의 무게다.
내가 살아있는 한, 언젠가 이 육중한 천장이 내 머리통을 부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몸서리치며 이 글을 적는다. 글을 적는 동안 왠지 이놈이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져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놈의 이름은 과거의 무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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