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7

2008/08/28 00:14 / My Life/Diary
1.

계절이 바뀌고 있다. 어김 없이
비염이 극성을 부리고
얼굴에
껍질이 일어난다. 아침마다
곤욕이다.


2.

수염 깎는 일이 매우 귀찮다.
생존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필사적인
발버둥.


3.

규율이 필요하다.


4.

니체가 말했다.
「 When you look into an abyss, the abyss also looks into you. 」


5.

나에겐,
규율이 필요하다.

규율.

귤 말고.

규율.


6.

잠깐!
니체는
독일인이 아니던가?
2008/08/28 00:14 2008/08/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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