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6

2007/05/16 18:42 / My Life/Diary

비가 많이 온다.
잠을 많이 잤다.

종합소득세 신고, 열심히 일하나 안 하나 환급 받는 세액은 똑같은.

엉덩이에 살이 없다.
의자에 앉을 때면 엉덩이뼈의 둔탁함이 느껴진다.
무슨 수로 살을 붙이지.

덥다.

개새끼들과 늦잠을 자고
맥주라도 한 캔 마실까 하다가
할 일이 많아서 생각을 접었다.

기마민족은
비가 오면 말을 탈 수 없기 때문에
우중에는 우울해졌다고 한다

나는 말을 타진 않지만
우울한 걸 보니
기마민족의 후예는 후예.

2007/05/16 18:42 2007/05/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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