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친구가 올라와 간만에 모여 토요일 저녁부터 마시기 시작해서 일요일 새벽까지 먹다가 도저히 더 먹질 못하고 모두 게워냈다. 정답이 없는 돌고 도는 얘기로 쓸데없는 논쟁 때문에 더 역했던지 자리가 파하고도 잠을 못 자 다시 게워냈다. 오랜만이라는 것과 이상하게 괴롭지 않았다는 것.
아침을 먹고 집에 오니 13시. 샤워를 하고 잠에 들었다 깨어나보니 새벽 2시다. 온통 막막하다.
아침을 먹고 집에 오니 13시. 샤워를 하고 잠에 들었다 깨어나보니 새벽 2시다. 온통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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