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8

2005/12/18 19:31 / My Life/Diary
황우석 교수 이야기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집단화 된 대중의 광기는 말릴 수 없다. MBC를 겨누던 칼로 황우석을 겨누더니, 이제는 노성일을 겨눈다. 급작스럽고, 무비판적이며, 일정한 방향성이 결여되있다. 황우석 교수는 이해할 수 없다. 난자 채취 과정에서 이미 1차적으로 거짓말을 했고 -- 자진해서 공개하지 않았고 -- 논문 사진과 지문 검사 내용을 조작했으면서도 -- 자진해서 공개하지 않았고 -- 그에 대한 납득할 만한 이야기가 없다. 노성일 이사장도 이해할 수 없다. 논문 공저자가 연구 과정에 직접 관여하지도 않았고, 사태 파악도 하지 못했다니! 세상의 많은 일들이 주먹구구로 이뤄진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경마는 패배. 맞추는데 돈은 되지 않는다.

시험이 모두 끝난 관계로 책과 지내야할 시간이 돌아왔다.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겨울철에는 일감이 별로 없다.
2005/12/18 19:31 2005/12/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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